진안, 사회복지센터 개소식 가져
진안, 사회복지센터 개소식 가져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6.05.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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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업 허브 역할 담당 공간 마련
▲ 전북 진안군은 복지사업의 허브 역할을 할 ‘사회복지센터’를 개소했다.

전북 진안군은 복지사업의 허브 역할을 할 ‘사회복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8일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센터는 군에서 어린이집으로 운영하던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한 시설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회복지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사회복지센터는 상담실과 소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옷가지와 생활용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행복가게’가 들어섰고, 초·중등 아이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시켜 주는 영어교실도 운영한다.

또한 민·관 협치 기구인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순수민간단체인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이 들어서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기관의 네트워크인 진안복지넷 사무실과 프로그램실로 쓸 수 있는 공간도 확보됐다.

송상모 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좋은 시설을 마련해준 이항로 군수와 이한기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께 감사하다”면서 “이 시설이 소외되고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 봉사와 사랑으로 가진 것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 “사회복지센터가 군의 사회복지를 아우를 수 있는 복지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시설 등의 사업들이 중복되지 않도록 사회복지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