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만들겠다”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만들겠다”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6.05.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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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2016 시정운영 방향’ 제시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며, 삶의 질을 높여 품격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민선6기 시정목표를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으로 하고, 5개 시정방침을 정해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실천하는 시정, 신뢰받는 시정으로 세대계층별 꿈이 이루어지는 품격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익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1700여명의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정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산업활력 경제도시를 만든다.

‘착한 소비·따뜻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경제를 육성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살기좋은 익산을 건설하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건립해 사회적 경제의 자생력 강화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산업단지에 우수한 기업유치를 통해 익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둘째, 역사문화 융성도시를 조성한다.

역사와 문화,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문화융성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역사문화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백제왕도 문화 정체성을 다지는 연구와 사업을 추진해 왕도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며, 대한민국 4대 고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미륵사지, 서동생가, 유네스코 유적지등을 잇는 전통문화 관광 특구 조성기반을 구축하고 역세권과 구도심을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상업문화복합지구를 조성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품격도시를 만든다.

셋째, 평생맞춤 교육·복지도시를 만든다.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 할 수 있는 교육의 질적 향상과 가치 제고를 위해 혁신 교육특구를 지정하고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의 확대를 통해 평생맞춤 교육 복지도시를 구현하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행정으로 여성에게는 평등, 어르신께는 평안, 장애인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로서 삶의 질을 높이는 감동복지도시를 만든다.

넷째, 안정·공정·열정 건강도시를 만든다.

지역의 통합과 안정화로 건강한 도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명정대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열정을 다해 노력하면 그 꿈이 실현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마지막으로, 균형발전 상생도시를 조성한다.

농정국을 신설해 농업전문성을 높이고 북부권 농업행정수도 건설로 북부권 활성화 및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농기계임대사업, 식품클러스터와 지역농업간 연계체계 구축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KTX역세권 개발을 통한 구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한편 정 시장은 “민선6기 익산시는 시민의 일상에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생활 밀착형 시정, 친시민적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며, 신뢰를 기본으로 실천을 원칙으로 매순간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