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너나들이’ 어울림장터 21일 개최
서울 중구, ‘너나들이’ 어울림장터 21일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6.05.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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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신발·가방·도서 등 재활용품 판매

서울 중구는 중고물품이나 재활용품을 집 근처에서 쉽게 사고팔거나 교환할 수 있는 ‘너나들이’ 어울림장터를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하면서 허물없이 어우러져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들을 서로 교환·판매하는 중구 어울림장터의 새로운 이름dlek.

장터가 열리는 곳은 다산동 마을문화의 거리, 충무아트홀 앞, 중림종합복지센터 차고지 등 3곳으로, 취급품목은 재사용 가능한 물건이면 모두 가능하다.

의류, 신발, 가방, 완구, 서적, 음반,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집에서 잘 쓰지 않지만 활용해서 쓸 수 있는 물건들을 저렴하게 사고 팔 수 있다. 단, 음식물은 제외다.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중구청 홈페이지 인터넷접수 또는 방문접수 (동주민센터, 중구청 청소행정과)로 이달 15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 재활용관리팀(3396-5464)으로 문의하면 된다.

‘너나들이’어울림장터는 다음달 18일과 오는 9월24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활용품을 공유하고 즐기는 문화장터를 마련해 자원도 절약하고 공동체의식과 친환경적 의식을 어린이들과 함께 느낄 수 있는 건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