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송학동 사랑나눔 행사 ‘훈훈’
익산 송학동 사랑나눔 행사 ‘훈훈’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6.05.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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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에 누룽지·물김치 전달

전북 익산시 송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독거노인에게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2일 1:1 결연을 맺은 지역 내 독거노인 20명에게 누룽지를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부터 가족의 돌봄 없이 홀로 생활하는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주민자치위원간의 1:1 결연을 맺고, 안부전화와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명절과 어버이날에는 정성으로 마련한 음식과 물품으로 마음을 나누고 있다.

김양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크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면서도 죄송스럽다”며 “일회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송학동 새마을부녀회는 3일 ‘물김치 나눔행사’를 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을 다해 물김치를 만들어 독거어르신 40세대에게 전달했다.

고영순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눔이 있는 훈훈한 지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