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강소성 진강시 축구교류단, 익산 방문
中 강소성 진강시 축구교류단, 익산 방문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6.05.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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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3차례 익산연합팀과 친선 경기

전북 익산시 자매도시인 중국 강소성 진강시(시장 주효명)의 생활 축구인들로 구성된 축구교류단이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일정으로 익산을 공식 방문했다.

진강시 생활체육 담당 공무원을 포함해 25명으로 구성된 축구교류대표단은 익산시 축구협회에서 엄선한 익산시 연합팀과 3~4일까지 공설운동장 등지에서 세 차례의 축구시합을 갖는다.

이후 미륵사지, 왕궁리유적지 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보석박물관을 둘러보며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한다.

4일에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 대 장쑤 쑤닝의 프로 축구(The 2016 ACL)를 관람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진강시 축구교류단의 방문으로 양 시의 자매결연관계가 공고히 되는 것은 물론 민간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와 진강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축구, 배드민턴, 볼링 등 체육 분야와 홈스테이 프로그램, 서예, 두 도시 대표단의 상호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자매도시로서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진강시 축구교류단 방문의 답방차원에서 익산시 축구단이 진강시를 방문해 우의를 다진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