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강한 비바람… 항공기 결항 속출
제주도 강한 비바람… 항공기 결항 속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5.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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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까지 윈드시어 주의보 내려

제주 지역에 강한 비바람으로 항공기의 결항이 빚어지고 있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20분 제주에 도착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제주공항 상공에서 강한 바람으로 착륙하지 못해 돌아가는 등 2편이 회항했다.

오후 5시 15분 대구를 출발, 제주로 오려던 제주항공 1편도 운항 계획을 취소했다.

제주공항 출발편과 도착편 등 17편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제때 이착륙하지 못하는 등 지연 운항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부터 3일 오전까지 이륙과 착륙 방향에 난기류로 윈드시어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측은 제주공항에 강한 비바람으로 결항편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