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6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과장급 이상 간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지난 2월16일부터 4월30일까지 군청 14개 부서 및 11개 읍·면에서 추진한 안전점검 결과가 보고했다.
군은 이번 대진단 기간 동안 분야별 전문 점검 인력 및 장비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의 협조를 얻어 시설물과 건축물, 대형공사장, 안전사각지대 등 4개 분야 630개 시설에 대해 민간전문가 89명과 공무원 229명을 투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안전미흡으로 지적된 시설은 총 111개 시설로 이 중 17개 시설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거나 정비를 실시 단순처리로 완료했으며 나머지 94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의 계획을 수립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단순한 점검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미한 이상도 확실히 정비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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