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당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 문유환 기자
  • 승인 2016.04.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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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종합복지타운서… 15개 업체 참여

충남 당진시는 27일 당진종합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인 ‘내일의 잡(Job)을 잡아라’를 개최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고용시장에서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JW생명과학, 만테크, 명화금속, 해나루보호작업장, 민들레일터 등 15개 업체로, 채용 예정 인원은 30명이다.

박람회는 참여업체 및 구직자 등록을 시작으로 구인업체 소개, 업체 부스별 구인·구직 면담채용의 순으로 진행하며, 특히 언어 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의 면접 진행을 위해 4명의 수화통화 요원이 배치된다.

또 이날 박람회에는 이력서클리닉과 증명사진촬영, 우드토피아, 작업적성타로카드, 이미지메이킹, 건강검진 등 6개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해 장애인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지체장애인협회와 청각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부모회에서 마련한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고용시장에서의 미스매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구인업체를 위해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장애가 직업을 갖는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이번 박람회 외에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당진/문유환 기자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