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충남 보령공장과 주산산업고등학교, 보령정심학교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 을 맞아 공장내 공원부지에 토종 야생식물 식종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여명의 학생 및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토종식물 및 야생화꽃에 대한 교육을 하고, 토종식물(할미꽃, 은방울꽃, 구절초) 등 11종 2200 분화를 식종했다.
식종된 꽃은 벌과 나비들이 수분 매개체가 돼 토종식물이 지속적으로 번식이 될 수 있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국지엠㈜ 보령공장은 지엠의 지속가능한 환경목표 중 하나인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올해 미국WHC(Wildlife Habitat Council)로부터 인증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잇다.
또한 산학 협력기간인 주산산업고등학교·보령정심학교와 야생동식물 서식지 보전 협약서를 체결하고 토종식물 식종 행사를 진행하는 등 매월 야생동식물의 관찰을 기록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정병기 본부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토종 야생식물의 고갈 및 생물 종 다양성 감소로 이것을 방지하기 위한 활동으로 오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 한발짝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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