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0곳 통합점검
세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0곳 통합점검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6.04.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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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세종시는 25일부터 오는 6월24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0개소에 대해 통합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분야는 대기 폐수 폐기물 분야와 민원 다발사업장이며, 단속의 투명성과 기업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통합 지도점검을 펼친다.

점검내용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여부, 배출 방지시설 설치허가 및 신고 폐기물 종류별 보관 및 저장 등 처리실태, 불법 매립·투기, 대기 수질 자가 측정 및 행정명령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배출 방지시설 운영·관리요령 등 기술 지도를 병행하는 한편 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 시설의 시설개선 보완을 유도한다.

환경법령 중대 위반이나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위반업체는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배출시설 55개소에 대해 행정처분과 고발조치했으며, 무허가 배출업소 10개소를 적발해 강력 처분했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