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내년도 국비 확보 ‘잰걸음’
천안, 내년도 국비 확보 ‘잰걸음’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6.04.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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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시장, 중앙부처 방문 지원 건의

충남 천안시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구본영 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본격적인 국비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구 시장은 지난 22일 담당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를 방문,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 및 공모 선정을 요청했다.

시의 2017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71개 사업 3658억원으로써 이는 전년도의 2643억원 대비 38%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은 국책사업인 국토교통부 소관 천안∼아산 간 고속도로 건설 1300억원,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간 확장 500억원 등 11개 사업 2535억원이고, 자체사업으로 동부바이오산업단지 진입도로 96억원,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160억원 등 60개 사업 1123억원이다.

구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충청권 의원, 출향인사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신속한 동향파악 및 대처로 막바지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