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강서구,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4.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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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추진

서울 강서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지식접근성을 강화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사회통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보급 품목은 독서보조기, 영상전화기, 점자정보단말기, 특수키보드, 무선신호기, 언어훈련S/W 등 총 17개 품목 84종으로, 시각·지체·청각·언어 등 장애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강서구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면 이번 사업에 신청가능하며, 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90%를 구에서 지원한다.

희망자는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공보전산과, 동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수혜이력, 활용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시의 서류평가 및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16일 최종 발표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