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13일 하 할머니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이번 주에 나올 것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하 할머니가 한국으로 이송된 후 안정을 취하고 있으나 여전히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는 등 병세에 큰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병원에 따르면 하 할머니는 현재 수술을 받기에는 무리가 있어 생명에 위협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수술을 하기는 힘들다.
현재 하 할머니는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의사소통은 힘들지만,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정도의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의료진은 하 할머니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의료장비로 호흡을 보조하고, 신장기능이 급속히 떨어진 중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투석요법인 지속적 신대체요법 치료를 유지하고 있다.
[신아일보] 문경림 기자 rgm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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