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관령중학교 이전신축공사 착공
평창 대관령중학교 이전신축공사 착공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6.04.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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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시설인 올림픽플라자 조성사업 부지에 포함된 대관령중학교(구 도암중학교)의 이전신축 공사가 착공됐다.

10일 강원도 평창군에 따르면 대관령중학교는 대관령면 횡계리 613-143번지 일원에 18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590㎡, 지상 3층 규모로 교사동, 체육관, 급식소, 운동장 등을 신축하고 진·출입도로 360m를 개설한다.

학교신축 이전공사는 내년 8월까지 완공 후 9월에 이전할 계획이며 내년 2월 이전까지 임시이전 또는 대체시설을 마련하는 등 평창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해 학교이전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현 학교부지에는 동계올림픽 대회 시 경기 후 메달 수여식을 갖는 메달플라자가 건립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올림픽플라자 조성을 위한 필수조건인 학교이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대관령중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