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센터-네이버, 크라우드펀딩 진행
강원창조경제센터-네이버, 크라우드펀딩 진행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6.04.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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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빔’·‘네이처앤드피플’ 스타트업 지원… 해피빈 통해 참여 가능

▲ 케이크라우드(K-CROWD) 홈페이지 캡처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네이버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10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네이버㈜와 함께 벤처·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CROWD와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 진행한다.

그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네이버는 입주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스스로 사업화 기반을 마련해갈 수 있도록 인프라 및 기술, 홍보 등 다양한 방면을 지원해 왔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역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네이버가 스타트업들이 자생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의 지원 대상에는 자전거 안전용품 제작 스타트업 ‘더빔’과 글로벌 소셜벤처 ‘네이처앤드피플’이 선정됐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더빔’은 가속도센서를 장착한 야간 자전거 후미등과 같은 다양한 자전거 안전용품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네이처앤드피플’은 폐목재를 이용해 상품을 제조·판매하고 수익금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글로벌 소셜 벤처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창농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바 있다.

양 사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28일까지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CROWD’와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모금된 금액은 ‘더빔’과 ‘네이처앤드피플’의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네이버의 지원으로 자생할 역량을 키워온 스타트업들이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처음으로 소비자를 만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이어 사업화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