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이청연 교육감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지난 1일 교육청 내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의 공간에서 노란 리본 달기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리본 달기를 시작으로 이달 한 달 동안 ‘세월호 참사 추념의 달’을 운영한다.

리본달기 행사에 앞서 열린 교육청 직원 월례회의에서 이 교육감은 “봄꽃 같은 생명들, 햇살 같은 꿈들을 기억하자. 이제 우리가 기억이 되고 함께 성찰하자. ‘가만히 있으라’ 하는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가지 말자. 새로운 교육,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15일 교직원들과 함께 416 추념식을 진행하고 이어 16일에는 교육감과 간부공무원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한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고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