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 11개 개발
문체부, 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 11개 개발
  • 배상익 기자
  • 승인 2016.03.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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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레저스포츠 종목 및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결합된 우수한 여행상품 11개를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들의 레저스포츠 활동 수요에 부응하고 이를 관광으로 연결시켜 국민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상품은 ‘경주 신라 문화 라이딩 여행’과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충북옥천·섬진강’, ‘남도&바다트레킹, 에프원(F1)서킷&승마체험’, ‘동해바다와 설악산 레저스포츠’ 등이다.

계절과 지역 특색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된 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은 여행사별 누리집과 모바일, 카페,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홍보, 판매된다.

각 여행상품들은 4~5월 중 운영될 계획이다.

문체부는 선정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을 비롯해 실질적인 관광객 모집 촉진에 필요한 홍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일반 소비자들이 실제로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의 품질을 높여서 해당 여행지가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개발 상품을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후속 공모사업에도 반영하는 등 여행상품의 품질과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올해는 봄철 여행상품 이후에도 여름, 가을 등 계절별로 여행상품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이 계절에 맞춰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한국의 숨은 매력을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방한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상품도 개발하여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