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범 잡은 용감한 여성 택시기사
뺑소니범 잡은 용감한 여성 택시기사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6.03.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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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경찰서가 뺑소니범을 검거해 경찰에 넘긴 여성 택시기사에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23일 서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 오전 7시50분경 통영시 도천동 충무교 입구에서 보행자를 충격, 2주의 상해를 입히고 아무런 구호 조치없이 달아나는 것을 목격한 택시기사는 약 1.8Km 가량을 추격한 끝에 뺑소니범을 붙잡아 경찰관에 인계했다.

서 관계자는 “여성의 몸으로 불의를 보고 용감하게 뛰어들어 끝까지 추격해 뺑소니범을 검거한 용기있는 시민정신을 보여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