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1 ‘장영실’에서는 세종(김상경)의 안여를 고친 장영실(송일국)이 억울하게 옥에 갇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대부들은 장영실을 죽이기 위해 세종이 타야 할 안여의 수레바퀴가 무너지게끔 만드는 계략을 꾸몄다.
사대부들의 계략에 장영실은 걸려 들었고, 세종이 탄 안여가 얼마 못가 무너져 내렸다.
이 와중에 세종은 그 안에 박혀 있던 수많은 대못에 찔려 크게 다칠 뻔했다.
이 때를 기다리던 사대부들은 세종에게 “수레바퀴에 쇠못이 박혀있다고 합니다”라며 “장영실이 오늘 마지막으로 안여를 새로 바꿨다고 하지 않았나”라는 말 등을 꺼내며 장영실을 모함하기 시작했다.
사대부들의 말에 세종은 장영실을 옥에 가뒀다.
장영실은 예전에 명나라 사신이 “조선에 있으면 죽게 될 거다”라는 말을 떠올리고 실성한 듯 웃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