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안중근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유언 지켜졌나?
‘1박2일’ 안중근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유언 지켜졌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3.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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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2 '1박2일' 방송 캡처)
‘1박2일’ 안중근 의사에 유언에 김준호와 차태현이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중국 하얼빈 특집으로 멤버들이 뤼순 감옥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의 삶을 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와 차태현은 뤼순 감옥을 방문했다. 이들은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사형 당한 곳에서 묵념을 하고, 안중근 의사가 남긴 유언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안중근 의사는 유언으로 “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라는 유언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일본은 하얼빈 공원이 독립 운동의 성지가 될 것을 우려해 안중근 의사의 시신을 감옥 인근에 묻었다.

이에 김준호와 차태현은 아직까지 안중근 의사의 유언이 지켜지지 못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눈물을 보였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