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관광은 마케팅이다”
강진군 “관광은 마케팅이다”
  • 한홍근 기자
  • 승인 2016.03.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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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진 희망 마케팅데이 행사 운영

전남 강진군에서 불어오는 봄 향기로 오는 22일이 특별해진다.

20일 군에 따르면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광주광역시 유스퀘어와 송정역에서 강진의 즐길거리를 연극과 다양한 퍼포먼스로 알리는 마케팅데이를 연다.

광주시 유스퀘어 영풍문고 옆 전시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펼쳐지는 깜짝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함께하는 즐거움, 강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강진군은 유배 왔던 다산 정약용을 처음으로 따뜻하게 맞이해 학문을 집대성시킬 수 있도록 도왔던 사의재 주모의 스토리를 ‘응답하라 1801년’연극으로 선보인다.

다산 정약용과 주모, 다산의 제자들과 사또의 익살스런 대화 속에 가고싶은 섬 가우도, 이달 26일 개장하는 마량놀토 수산시장을 알린다.

군에서 개발 중인 황가오리빵 나눔 행사와 강진만 갈대숲 포토존, 다산 트릭아트전 등 시간대별로 먹고 사진찍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한편 이번 강진 희망 마케팅데이는 타 자치단체와 달리 색다른 체험과 특별한 즐길거리로 감성여행 1번지라 불리는 강진의 봄 기지개를 켜고 나들이 도시민에게 강진을 알리고 흥미 유발을 위해 기획됐다.

강진원 군수는 “관광은 마케팅이다. 강진은 최근 감성여행 1번지로 특별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며 “26일 놀토수산시장 개장을 앞두고 22일을 마케팅데이로 정했으니 많이 찾아와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진/한홍근 기자 hk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