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선지역 18곳 발표… 현역 10곳 포함
더민주, 경선지역 18곳 발표… 현역 10곳 포함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3.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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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재선 공천 탈락자 명단 10일로 미뤄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4·13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한 18개 지역을 발표했다.

경선지역에는 현역의원이 있는 지역구 10곳이 포함됐다.

당초 이날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초재선 공천 탈락자 명단은 10일로 미뤄졌다.

경선을 치르게 되는 18개 지역은 수도권 지역은 △서울 성북갑 유승희(재선)·이상현 예비후보 △강북을 유대운(초선)·박용진 예비후보 △양천갑 김기준(초선)·황희 예비후보 △경기 수원갑 이찬열(재선)·이재준 예비후보 △성남중원 은수미(초선)·안성욱 예비후보 △부천원미갑 김경협(초선)·신종철 예비후보의 경선이 확정됐다.

또 호남 지역은 △전북 전주을 이상직(초선)·최형재 예비후보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박민수(초선)·안호영·유희태 예비후보간의 경선도 확정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갑 강창일(3선)·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을 김우남(3선)·오영훈 예비후보가 경쟁한다.

원외에서는 △서울 서대문을 권오중·이강래·김영호 예비후보 △고양시을 문용식·송두영·정재호 예비후보 △하남 문학진·최종윤 예비후보△의왕과천 김진숙·신창현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또 △부산진을 김종윤·박희정 예비후보 △울산동 손삼호·이수영 예비후보 △강원 원주시갑 권성중·박우순 예비후보 △제주 서귀포 문대림·위성곤 예비후보도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쟁한다.

공관위는 당초 광주서갑과 익산갑도 경선 지역에 포함시켰지만 비상대책위 논의 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 소속 현역의원이 없는 8곳의 경선지역은 서울 서대문을, 부산진을, 울산 동, 경기 고양을, 경기 하남, 강원 원주갑, 제주 서귀포, 경기 의왕·과천 등이다.

서대문을에서는 권오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김영호 전 지역위원장, 이강래 전 의원이 3파전으로 경쟁한다.

고양을에서는 문용식 전 아프리카TV 대표, 송두영 전 지역위원장, 정재호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이 경선을 치른다.

공관위는 이날까지 현역 탈락지역 등 남은 공천 심사를 마무리한 뒤 10일 심사결과를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