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온라인으로 본방 사수 감사하다”라며 “야당은 테러를 방지하는 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테러를 방지하자며 그 안에 국정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강 의원은 토론 초반 “종편 관련 법, 사대강 관련 법을 저지하다 벌금을 받았다”며 “제 소신에 비춰 봤을 때 종편 관련 법, 마스크법이라 불리는 집시법이 그렇게 돼서는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선진화 법이 없었다면 또 그렇게 됐을 것이다”라며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게된 연유를 설명하며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강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북갑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진한다고 결정하면서 강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한 바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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