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주 덕진구 출마… "총선 전 野 통합 어려워"
정동영, 전주 덕진구 출마… "총선 전 野 통합 어려워"
  • 전북취재본부
  • 승인 2016.02.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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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출현에 경쟁구도 생겨 더민주당 변화"

▲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동영 전 의원(가운데)이 19일 전북 순창군 복흥면 비석마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 재개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동영 전 의원의 국민의당에 합류하면서 정치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19일 오전 전북 순창군 복흥면 비석마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정치를 부활시키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오는 '4·13총선' 전주 덕진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불평등 해소와 격차사회 해소가 정치의 제1지침이자 원칙이다"며 "국민의당 동지들과 함께 불평등 사회를 해소하고 민생정치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특정지역 패권주의가 살아 있는게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할 수 없는 이유다"며 국민의당 선택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출현으로 경쟁구도가 생겨 더민주당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로 가려면 야권 재통합이 필요하지만 총선 전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야권통합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신아일보] 전북취재본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