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외국인 해수산 종사자 인권실태 점검
보령해경, 외국인 해수산 종사자 인권실태 점검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6.01.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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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최근 관내 외국인 해수산 종사자의 인권유린 등 범죄 증가 추세로 선박 등 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외국인 해수산 종사자의 인권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외국인 해수산 종사자 인권실태 점검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해수산 종사자에 대한 폭행·감금·약취 등 인권유린행위를 근절해 국가적 분쟁을 예방하고, 사업장 변경을 위한 외국인 해수산 종사자의 억지성 민원신고 등에 대해도 국내 사업자 권익보호를 위한 실체적 점검을 실시한다.

보령해경 정보외사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외국인의 인권실태를 파악해 범죄정보 분석 및 정책 기초 자료로 중요하게 활용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해수산 종사자의 범죄피해 및 인권침해 사례 발생 및 목격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 서천, 홍성 지역의 외국인 해수산종사자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총 804명으로 점점 증가 추세이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