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인 이유는 화합의 정치 이끌라는 것"
정의화 국회의장이 '4·13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며 일각에서 제기됐던 탈당 후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 입당설을 일축했다.
정 의장은 "20대 총선에 불물마할 것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며 "제 지역구인 부산은 물론이고, 동서 화합 차원에서 권유가 있었던 호남 등 다른 지역 출마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물론 새누리당을 저버리는 일 역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의장이 무소속인 이유는 여야를 넘어 불편 부당하게 행동해 상생의 정치, 화합의 정치를 이끌라는 데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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