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올해부터 기초연금 수급희망자이력관리제 시행
천안, 올해부터 기초연금 수급희망자이력관리제 시행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6.01.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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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제도를 잘 몰라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아 수급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초연금 수급희망자이력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초연금 수급희망자이력관리제도’는 만 65세가 되는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수급희망자 어르신들에게 향후 5년간 매년 이력조사를 통해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신청을 안내하는 제도다.

어르신들이 매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인상돼 기초연금을 신청하면 수급이 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처 이러한 사항을 잘 몰라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아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기초연금 수급희망자 이력관리제를 활용하면 연금신청자가 잘 몰라서 신청하지 않아 연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줄어들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기초연금을 받게 돼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수급희망자이력제’를 기초노령연금신청시 함께 신청하면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이 빠짐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