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약되는 '가바쌀' 인기
의성군, 약되는 '가바쌀' 인기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6.01.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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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사람이 늘면서 기능성 쌀 ‘메디라이스’가 개발되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쌀 시장 개방에 대응하면서 소비자의 욕구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가바쌀’을 생산,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가바쌀은 야생벼와 우량품종의 유용한 형질을 선별·육종해 개발한 신품종으로 감마아미노낙산(Gamma Aminobutyric Acid, GABA)의 함유량이 일반 현미에 비해 8배 많은 천연 기능성 쌀이다.

특히 가바쌀은 뇌의 대사를 촉진시켜 집중력 강화와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제거, 당뇨 개선 및 예방, 고혈압 개선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를 나타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의성 가바쌀은 의성농협을 통해 대구·경북 농협하나로마트와 전국 13개 대리점에 공급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능성 쌀 시장 확대에 부응해 의성군 가바쌀 재배단지를 100ha로 늘리고, 가공시설의 개선과 소포장 브랜드 상품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전국 최고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의성/강정근 기자 kkk3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