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농촌마을 빈집 상습털이 50대 검거
서산서, 농촌마을 빈집 상습털이 50대 검거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6.01.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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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로 수감 후 출감 당일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충남 서산, 태안 관내 농촌마을 빈집만을 골라 돌멩이와 벽돌 등으로 유리창을 깨고 침입하는 방법으로 전후 35회에 걸쳐 금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1일 서산경찰서는 지난해 9월3일부터 약 5개월 동안 서산·태안 관내의 한적한 농촌마을의 빈 집만을 골라 동일수법으로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A씨(남·55)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4일 새벽 2시경 태안군 남면로 소재 슈퍼에 돌멩이를 던져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침입해 계산대 철제금고에 들어 있던 현금 10만원을 절취 하는 등 35회에 걸쳐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다.

서산경찰은 A씨가 인접서인 충남 청양경찰서에서 절도죄로 수배된 사실을 확인하고 그동안의 행적과 여죄 등을 집중 수사 중이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