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관내 5개 병원장, 사랑의 성금 기탁
동대문구 관내 5개 병원장, 사랑의 성금 기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5.12.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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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하는 병원장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이 24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사랑의 성금을 전해온 병원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는 윤승현 멘토스병원장, 이상훈 햇살요양병원장, 윤웅용 맑은수병원장, 최혜령 브레인요양병원장, 조성연 하늘병원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4일 사랑의 성금 1200만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성금을 기탁해주신 병원 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 주민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 했다.

동대문구 관내 5개소 병원장들은 “동대문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을 운영하면서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돌보는 일에 이바지 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 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멘토스병원(답십리동)은 2015년에 개설해 내과, 정신건강의학과를 진료하고, 2007년에 개설한 햇살요 양병원(장안동)은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 개설한 맑은수병원(장안동)은 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2014년 개설한 브레인요양병원(장안동)은 내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진료과목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