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양당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회동을 열었으나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포함한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회동이 시작된 지 두시간만인 오후 5시경 배석했던 정개특위 새누리당 이학재 간사와 새정치연합 김태년 간사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 이어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가 일어났다.
문 대표는 회의장에서 나와 "의장이 여러가지 중재노력을 했지만 새누리당이 그 모든 방안을 다 거부했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여야는 오는 27일 선거구 획정에 대한 협상을 지속키로 했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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