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평면-연새장례식장, 업무협약 체결
가평 청평면-연새장례식장, 업무협약 체결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5.12.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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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장례비 50% 할인 서비스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과 연새장례식장은 23일 기초생활수급자의 장례비용 할인을 골자로 한 장례지원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면장 강연수)과 연새장례식장(대표 남승완)은 23일 기초생활수급자의 장례비용 할인을 골자로 한 장례지원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기초수급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포함)가 장례식장 사용 시 빈소 및 접객사용료, 안치실, 염습, 수의 등 일제의 장례용품과 운구용 차량에 이르기까지 일체의 비용 중 50%를 감면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돌보는 사람 없이 고독하게 숨진 무연고사망자는 수급자 장제비에 준하는 비용으로 상주역할 및 장례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유족이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조문객을 맞으며 장례의식을 치르게 돼 인간존중 문화와 행복을 주는 나눔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군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사망하면 장제비가 지급되지만 이 비용으로는 기본적인 장례절차도 치르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협약이 맺어져 저비용으로 장례를 치룰 수 있게 돼 수급자들의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