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전국 시·도지사 평가 '1위'
김관용 경북도지사, 전국 시·도지사 평가 '1위'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5.12.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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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외교·국비확보·농가지원 등 호평… 2위는 안희정 충남지사
▲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관용 경북지사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 11월 월간 전국 시도지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로써 김 도지사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리얼미터 지지도 조사결과, 김 도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69.9%의 긍정지지율을 얻었으며 이는 지난 10월 조사보다 0.2% 상승했다.

김 도지사는 같은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9월 이후 총 16차례 중에서 12차례나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기현 울산시장가 각각 65.3%와 62.8%로의 긍정지지율로 2, 3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김 도지사가 수행한 △삼국유사 목판 복원 사업 △해외 정상·국제기구의 러브콜을 받은 새마을운동 외교 △쌀 생산기반 유지·지원 강화 △‘안전경북 365일 비전’ 선포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경북도는 김 도지사의 현장 중심의 통합의 리더십과 과감한 돌파력, 특히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대한 행보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자평했다.

지난 3일 내년도 국비예산으로 사상 최고액인 12조원을 확보한 것도 김 도지사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24시간 공조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여야 정치권을 넘나들며 설득과 읍소라는 양동작전이 큰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김 도지사는 "도민들께 감사할 따름"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달려온데 대한 도민들의 따뜻한 격려이자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kkk3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