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김무성·원유철과 회동… 법안처리 당부
朴 대통령, 김무성·원유철과 회동… 법안처리 당부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5.12.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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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 없던 '급' 회동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 전격 회동한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를 이틀 앞두고 오늘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 대표와 원 원내대표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을 기준으로 1437일째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비롯해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돼 있는데도 14년간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테러방지법 등을 여야가 약속한 대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지난 5일 프랑스와 체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핵심법안 처리를 두겠다는 박 대통령의 절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