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천 소리인생 45주년 기념 '우리소리를 찾아서' 6일 공연
아천 소리인생 45주년 기념 '우리소리를 찾아서' 6일 공연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5.12.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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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이 낳은 천상의 소리꾼, 아천 방영기 소리인생 45주년기념, ‘2015 우리소리를 찾아서’ 공연이 오는 6일 시청 1층 온누리 대강당서 열린다.

올해로 열여섯 번째 개인발표회를 겸한 이날 행사는 자서전 ‘청산에 살으리랏다·국악에 살으리랏다’ 출판기념회와 방영기 명창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 황용주 선생, 성남국악협회 부명희 지부장,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보존회원이 공연을 한다.

여기에 제자 심선영·김복심·정점순·김희복·이대호·홍주연·이현정·박수영 등 100여명의 출연자가 ‘금강산타령’, ‘선소리산타령’,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배뱅이굿’, ‘신동’, ‘풍년가’, ‘잦은방아타령’, ‘아리랑’ 등 신명과 감동의 무대도 선보인다.

성남에서 태어난 방 명창은 유년시절 무용을 시작으로 국악에 입문한 소리꾼으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4번의 장관상을 수상하고, 다섯번째 도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명창이 됐으며 만학으로 대구예술대, 중앙대 국악대학원(석사), 경원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