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유기준 '8개월 장관' 여의도 복귀
유일호·유기준 '8개월 장관' 여의도 복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1.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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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신임 국토·해양장관에 임명장 수여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9일 오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3월16일 국토교통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에 각각 임명됐던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과 유기준 의원이 약 8개월 만에 여의도로 복귀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대상으로 임명장을 수여함에 따라 두 의원도 장관 생활을 끝내고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게 됐다.

박 대통령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 출신 장관들을 대상으로 순차 개각을 진행 중이며, 두 의원은 지난 10월19일 단행된 1차 개각에서 교체 대상에 포함됐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주 중 단행될 전망인 2차 개각, 내달 초로 예상되는 3차 마무리 개각을 통해 차례로 당에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신임 장·차관급 인사 1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대상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강 국토부 장관과 김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 이영 교육부 차관, 임성남 외교부 1차관, 황인무 국방부 차관,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