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제대 후 복귀…두려움·공포 있었다"
'조선마술사' 유승호 "제대 후 복귀…두려움·공포 있었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1.11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선마술사' 유승호 "제대 후 복귀 두려움과 공포 있었다" ⓒ연합뉴스

'조선마술사' 유승호가 제대 후 스크린 복귀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김대승 감독, 배우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곽도원, 조윤희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승호는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조선마술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2년이라는 시간을 다른 곳에서 보내고 나니까 어떻게 예전처럼 할 수 있을까, 감을 잡을 수 있을까 걱정됐다. 두려움과 공포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호는 "김대승 감독님은 굉장히 꼼꼼하고 세심한 분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감독님께 도움도 받고 의지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리고 '조선마술사'에 출연하시는 선배 배우분들께도 도움을 많이 주실 거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영화 소재인 마술이라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졌다"며 "마술이 이렇게 영화에 많이 나오는 것도 처음이었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라는 게 예쁘고 멋졌다"고 덧붙였다.

'조선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승호는 '조선마술사'에서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