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리얼극장' 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1.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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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극장' 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배우 박상민이 '리얼극장'에서 전처와의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던 중 폭행 상황을 재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EBS 교양프로그램 '리얼극장'에서는 박상민이 출연해 전처와의 이혼 소송 당시의 심경부터 6년 전 뇌졸중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박상민은 전처와 다퉜던 과정을 재연해 "아내가 시어머니를 재활병원으로 옮긴다는 사실을 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급기야 격앙된 표정으로 아내를 폭행하게 된 경위를 묘사했다.

이에 '리얼극장' 제작진측은 "본 프로그램 내 출연자의 이혼 관련 발언은 당사자 일방의 주장일 수 있고 EBS와 제작진의 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란 자막을 내보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도 박상민의 행동과 편집권한을 가진 제작진이 사전에 논란의 여지가 다분한 내용을 보낸 것에 눈살을 찌푸리며 불편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박상민은 아내에 대한 폭행으로 대법원에서 2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