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FC축구단, 유니페스티벌 전국 대회 ‘우승’
이순신FC축구단, 유니페스티벌 전국 대회 ‘우승’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5.11.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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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병두)에서 운영하는 ‘2015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단 이순신FC(감독 홍승안)’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강원도 횡성 일대에서 진행된 ‘2015 유니페스티벌&통합플로어하키대회’ 축구부문에서 우승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창단한 통합스포츠단 이순신FC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브라더 통합스포츠단), 홀트학교(Kick off 통합스포츠단)와 한 조가 돼 각각 4:1, 2:0의 결과로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해 함께 경기를 만들어 낸 결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한 대회였다.

이순신FC는 우승과 더불어 우수단체상, 우수지도자상까지 모두 휩쓸며 큰 박수를 받았고 창단 3개월여 만에 총 5개의 대회 중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이라는 믿기 어려운 성과를 냈으며 특히 우승을 거머쥔 대회는 전국단위의 대회라 그 성과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주 2회 강도 높은 훈련과 선수들의 열의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순신FC는 앞으로 경남을 넘어서 전국을 무대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