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급식 현장 특별점검 실시
대전교육청, 학교급식 현장 특별점검 실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5.11.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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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학교급식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이중흔 부교육감 등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8시 식자재가 학교 납품되는 시간에 맞추어 무작위로 선정된 둔원고, 체육고, 대덕고 등 16개교를 사전 예고 없이 각각 방문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일선 학교 영양교사 등과 함께 식재료 등을 검수했으며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 신선도, 유통기한, 냉장차량의 온도준수 여부, 운송자의 위생관리 상태, 식중독 우려식품 사용여부 등을 꼼꼼히 따졌다.

설 교육감은 급식점검을 마치고 학교급식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영양(교)사와 조리사, 조리원들을 격려하면서 "학교 식중독 사고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어 보다 세심한 위생관리와 철저한 안전관리로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감을 비롯한 국·과장 간부공무원들이 사전 예고 없이 '학교급식 현장 특별점검'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