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소방서는 오는 12일 실시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관할 내 3개 수능 시험장(서령고, 서령여자고, 서산중앙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서산소방서는 오는 6일까지 3일간 시험장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특별조사와 자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2일 수능시험 당일에는 장애인 및 병중인 수험생을 위한 ‘119구급차 사전 예약제’와 시험당일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 긴급 수송을 위해 서산공용버스 터미널에 구급차 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진입로를 확보하고, 시험시간 동안 소방차량 출동 싸이렌 취명을 자제 할 방침이다.

김경호 서산소방서장은 “준비보다 철저한 예방대책은 없다”며 “시험장 예방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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