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주택가 주차난 해소 파란불
중랑구, 주택가 주차난 해소 파란불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5.10.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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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망우동 예식장 주차장 200면 개방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내 예식장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19일부터 주차장 200면을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구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예식장 주차장 개방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주차장이 개방되는 망우동 소재 라온드베뉴 예식장의 개방면수는 200면이며 첨단 운영시스템 설치로 현금은 물론 신용카드 결재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라온드베뉴 예식장과 협약을 체결한 후 예식장 주차장에 주차관제시스템 설치를 위한 기초패드, 전기·통신 인입공사,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CCTV 및 DVR 등 주차장 운영시설을 개선했다.

개방시간은 일요일 오후 8시부터 금요일 오후 8시까지로, 월 주차 요금은 3만5000원, 시간주차 요금은 5분당 100원이다. 다만, 예식장 주이용 시간대인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일요일 오후 8시까지는 개방되지 않는다. 주차장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중랑구시설관리공단(1577-3325)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