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보건소, 신월웰빙케어센터 조성 등 간담회 개최
양천구보건소, 신월웰빙케어센터 조성 등 간담회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5.10.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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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보건소 정유진 소장이 14일 열린 하반기 보건소 기자 간담회에서 출입기자들에게 현안 사업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 보건소는 14일 4층 공감기획실에서 출입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하반기 보건소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유진 소장은 생활밀착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월웰빙케어센터 조성, 양천아이원 건강센터 등 보건소 소관 보건위생과를 비롯해 4개과 8개 현안 사업과 관련해 설명하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우선 양천구 보건소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신월1동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연면적 163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양천구 남부순환로 407)을 지난 4월 매입, 리모델링을 통해 201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74억5000만원을 들여 신월웰빙케어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월웰빙케어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신월보건분소와 치매지원센터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물리치료 및 각종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방침이다.
 
정 소장은 신월웰빙케어센터 조성과 관련해 "양천구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목동, 신정동, 신월동의 각 권역별 체계가 보다 견고히 구축돼 주민 가까이에서 촘촘하게 건강도우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천구 보건소는 이밖에 154개 식품등수입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수입 농산물(한약재)의 의약품 용도 판매 여부 △영업자 간 식품거래기록 작성보관 여부 △수입식품 등의 신고필증 보관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운반·진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8명이 소비자의 관점에서 지도·점검 실시와 또한 집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다수가 이용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언론과의 소통으로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추진 중인 사업과 주요시책에 대해 사업의 당위성과 진행 사항을 신속·정확하게 언론에 제공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왜곡 될 가능성이 있는 사안 등에 대해서는 꾸준히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