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7일 ‘낙성대 강감찬 축제’ 개최
관악구, 17일 ‘낙성대 강감찬 축제’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5.10.13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모제향·구민휘호대회·문화공연·전통체험·음악회 등

서울 관악구가 오는 17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2015, 낙성대 강감찬 축제’를 연다.

13일 구에 따르면 1988년부터 진행된 ‘낙성대 인헌제’를 올해부터 ‘낙성대 강감찬 축제’로 변경했다. 고려명장 인헌공 강감찬 장군의 업적과 위업에 걸맞은 지역의 행사로 확대하고, 지역주민과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서울시의 대표문화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북두칠성 네 번째 별’이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강감찬 장군 추모제향,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구민휘호대회 등 전통문화예술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낙성대공원 내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내외 전통놀이 체험마당, 전통 대나무 활과 장승 만들기, 나무 하모니카와 장구 만들기,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 마당이 펼쳐진다.

축제가 마무리 되는 저녁에는 야외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열린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파랑망또’, 밴드 ‘오뉴월’에 이어 가수 ‘나윤권’, 남성듀오 ‘옴므(2AM 창민, 에이트 이현)’가 출연해 가을밤에 어울리는 멋진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