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김철홍 교수팀 ‘광음향 조영술’ 개발
포항공대 김철홍 교수팀 ‘광음향 조영술’ 개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5.10.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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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창의IT융합공학과 김철홍 교수·이창호 교수·김지수 박사과정 연구팀은 기존 의료계에서 사용하는 조영법 보다 훨씬 더 깊고 선명하게 촬영 가능한 광음향*3 림프절 조영술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생체소재분야 국제 권위지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김철홍 교수는 “기존 상용 초음파 장비와 결합해 응용하면 우리 몸의 하수구와 같은 림프절 생체조직을 기존 조영술보다 훨씬 더 깊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광음향 영상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다른 색상으로 구분돼 표시되는 두 가지 림프절 영상은 유방암 진단과 같은 최소 침습 절제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