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 곳곳 무료 문화예술행사
추석 연휴 서울 곳곳 무료 문화예술행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5.09.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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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시민청,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한성백제박물관 등에서 민속놀이와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선 26일 재즈 바이올린 연주, 넘치는 해학이 매력적인 '만요' 공연을 마련했다. 또 26·28·29일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선 27∼28일 오(五)대감 한가위 잔치가 열려 세시풍속 체험, 민속놀이, '영구와 땡칠이' 등 추억의 만화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민씨가옥 안채에선 차례상 해설과 송편빚기, 팽이와 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전통정원에선 27일 잊혀 가는 고유의 전통놀이인 땅따먹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등 5종의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운현궁에서도 26일부터 사흘간 차례상 전시와 따뜻한 음료 나누기, 민속놀이 행사가 마련된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선 송파산대놀이와 중국고대도성문물전을,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평양예술단의 북한 민속공연과 한가위 사물놀이 판굿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낙산공원, 월드컵공원 등 시내 15개 공원에서도 전통놀이와 비보이 공연, 달·별보기, 서당 예절 체험, 세계 악기 체험, 동물민화 색칠하기, 소원 빌기 같은 행사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주변 곳곳에서도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