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美 수출시장 개척 나서
산청, 美 수출시장 개척 나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09.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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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7일 LA·뉴욕 방문

경남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다변화된 수출시장 개척과 항노화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LA와 뉴욕 현지를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허기도 군수, 유통수출담당, 항노화담당 및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알천농원, 동의초석잠, 지리산기능성콩영농조합 가공식품 업체 대표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2회 한인축제 및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다.

군은 4개 부스를 설치해 도라지절편, 장아찌류, 초석잠환, 비벼 먹는 빡빡된장 등 30여 종의 우수 가공식품을 전시·시식·홍보·판매활동을 할 예정이며 대형 매장을 방문 시장조사와 대표자와 전시·판매를 협의하고 수출을 위한 바이어 상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어 3일 부터는 뉴욕으로 이동해 산청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산업 발전 가속화를 위해 연계할 수 있는 시설견학과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허 군수는 “딸기, 파프리카, 단감, 밤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지속적으로 수출을 추진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농가소득 증대로 부자산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약초산업, 한방클러스트 기반과 산청한방항노화포럼 등과 접목해 나간다면 한방항노화 산업 발전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