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금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 선정
산청 금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 선정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09.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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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금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배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근 도시와의 공동지역생활권 구현을 목표로 사업비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60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기반시설, 경관개선사업, 지역역량 강화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금서면은 허준, 류의태 등 한의학약초의 본고장으로 지리산, 산청한방약초축제, 경호강 래프팅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또 한방약초를 테마로 한 동의보감촌, 지리산둘레길 등 뛰어난 경관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다.

산청군은 앞으로 금서면 중심가내 한방테마 가로경관정비, 문화복지시설 확충, 친환경주차장 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정주기반을 마련하고, 금서면 내에 산재한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강변약초둘레길, 동의테마공원 조성 등 금서면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청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밤머리재 터널 조성, 한방항노화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한방약초밸리 조성 등의 연계사업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금서면은 한방항노화산업의 거점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문화복지 상승으로 활력 거점공간으로 육성하고,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힐링공간 약초고을 금서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