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기러기마을 학습관 개장
창녕 우포늪 기러기마을 학습관 개장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5.09.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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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 40여명 수용 가능… 조리실·숙박시설 등도 갖춰

경남 창녕군 이방면(면장 노홍석)은 지난 11일 장재마을에서 마을주민과 출향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포늪 기러기마을 학습관 개장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우포늪 기러기마을 학습관은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과 마을전통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조리실, 2개의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우포늪 인근에 위치한 장재마을은 마을의 색깔을 나타내는 이름을 주민회의를 통해 우포늪 기러기마을로 확정짓고 지난 2007년 제1회 우포늪 풍어제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 장관상 수상, 농림부 주관 ‘농촌현장포럼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는 녹색농촌체험휴양마을을 조성하는 등 전형적인 우포늪 습지문화를 반영한 삶을 살아오는 풍요로운 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마을이다.

노 면장은 “우포늪 기러기마을 학습관은 주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이고 우포늪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체험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