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가회면, 항노화 작물재배 선두 노린다
합천 가회면, 항노화 작물재배 선두 노린다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5.09.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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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백화고 시범단지 조성… 사업비 1억3000만원 투입

경남 합천군 가회면(면장 김의섭)은 항노화 작물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새로운 작목을 발굴하고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지역특산물 육성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신백화고 시범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가회면 오도리 일원에 총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자해 330㎡의 최첨단온실 2동을 건립해 지난달 배지 및 종균을 구입해 현재 재배 중에 있고 앞으로도 확대 건립할 예정이다.

신백화고(송고버섯)는 표고버섯과 송이버섯의 좋은 점만 딴 버섯으로 쫄깃한 식감에 비타민 D가 풍부하고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배출, 항바이러스, 항균, 항암작용이 탁월해 영양가와 효능이 높은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임충근 황매산 항노화 신백화고 작목반 대표는 “현재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하 중이고 가격은 ㎏당 2만~3만원으로 추석 선물용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항노화 작물 재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